이혼시재산분할미국 NBC를 대표하는 'SNL(Saturday Late Live)'은 현재 시즌 50을 방송하고 있다. 1975년 10월 11일 시작하여 무려 50년간 980개의 에피소드가 방송되었고, 그동안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 의미이다. 국내에서 최장수 프로그램은 1980년에 시작한 KBS의 '전국노래자랑'이다. 'SNL'은 OTT 시대에 2월 9일 열린 슈퍼볼처럼 라이브 프로그램의 힘을 보여주고, 센터폴 프로그램이 OTT 가입자 유지에 주요한 요인임을 보여준다. 'SNL'같은 작품을 기대한다. 넷째, OTT를 통한 수익 창출이다. 'SNL'의 에피소드당 제작비는 400만 달러(약 57억 원,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 3는 12억 원) 이상이며 1년에 1억 달러가 넘는다. 2024년에는 'SNL' 제작비의 절반을 자체 OTT 피콕을 통해 회수했다. 티빙과 웨이브에서도 이런 효과가 나오는 텐트폴 콘텐츠가 많아져야 한다. 그만큼 방송사의 우수 프로그램이 증가해야 하는 선결과제가 남아있다. 이혼후재산분할다섯째, 포맷 비즈니스이다. 좋은 포맷은 국가를 여행하면서 로컬 버전으로 만들어져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SNL'은 브라질, 독일, 한국 등 13개 국가에 포맷이 판매되어 로컬 버전이 제작되었다. 국내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이 글로벌 버전으로 만들어진 작품은 MBC의 '복면가왕'이다. 미국에서 폭스(Fox)에서 2019년부터 1년에 두 개 시즌씩 24개 내외를 방송했고, 현재 시즌 13이 방송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즌이 지속되리라 기대한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도 폭스에서 리메이크되어 시즌 3까지 방송되었다. 새로운 포맷이 글로벌 버전으로 만들어졌으면 한다.